이런 제목의 책을 애써 찾아 읽으실 분들이라면 대강은 아실만한 얘기들로 가득 차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부분은 2가지
1) 내용이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
외국 업체들과 일을 하다보면, 한국 사람들의 표에 대한 애정 혹은 집착에 대해 한 번 정도는 코멘트를 받는데;)
그래도 익숙해져서인지, 이렇게 도표로 정리되면 (특히 연도와 숫자는) 흐름이 잘 보인다.
2) 번역이 깔끔하다.
구일본군의 무기 체계들은 곧잘 번역 과정에서 잘못 표기가 되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경우를 찾을 수가 없었다.
조금 많이 신기해서 재독하며 찾아봤지만 (일단 내가 아는 한도 안에서는) 오기가 없었다.
꽤나 예전에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중 마스터 앤드 커맨더를 우리 말로 읽을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받았다.
그런 만큼 별 4개 반을 주려다가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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