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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5

110213 - 오늘의 명대사 7년 전에도 그랬는데... 여전히 내 손 끝에서는 정전기가 튄다. 주위의 조언에 따라 핸드크림을 들고 다니며, 자주 바르곤 하는데 그래도 정전기가 튄다. 최근에는 PC에 연결되어 있던 아이폰용 USB 케이블의 단자를 손으로 잡자, PC가 꺼져버렸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자, 친구는 나에게 한 마디만 했다. '피카츄 같은넘' 2011. 2. 16.
그러니까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ver 1.1? 7년 전에 끄적였던 글인데, 조금 손질해서 재활용해봅니다. 1. 동료들이 보인다. 나와 같이 아득바득 해변을 기어다니던 동료들이 보인다. 나와 같이 사선을 넘나들던 동료들이 보인다. 틀림없이 내가 인식표를 떼어준 동료들이 보인다. "소령님! 소령님! 괜찮으십니까?" 누군가가 세차게 몸을 흔들어, 간신히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44년부터 나와 같이 근무하고 있는 중사였다. "고맙네. 술 한 잔만 주겠나?" 나는 중사가 건네준 위스키를 마시며 창 밖을 보았다. 창 밖으로 늦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렇다. 이 곳은 눈이 내리는 곳이다. 지옥과도 같은 정글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바닥에 남은 마지막 한 모금을 비우려는 찰나 바깥 철조망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더러운 일본놈들... 2011. 2. 10.
101130 - 오늘의 명언 친구에게 '누라리횬의 손자'를 추천해줬다. 만화책을 읽은 친구 왈. '근데 요괴들은 3대 세습을 반대하지 않는거냐 ㅋ'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격이었다. 역시 멋진 센스의 친구;) 2010. 11. 30.
101013 - 오늘의 명언 "이 나라는 팽이에요. 처음에는 어떻게든 일어서라고 후려쳤고, 이제는 넘어지지 말라고 후려치죠. 구조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끊임없이 채찍질당하면서 달려야 합니다." 출처 : N모사에 다니는 케과장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