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1 100723 - 오늘의 잡상 아직도 947일이나 남았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거는, 947일 뒤에도 한왕국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냐는 거다. 사실 중산층 운운하지만... 아마도 노태우가 절친에게 대통령 자리를 물려받았을 때 신문에 중산층의 조건이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그때 기준으로도 나와 내 가족은 절대 중산층이 아니었다. 그나마 아버님이 공무원 생활을 하셔서 밥은 안 굶고 다녔는데... 지금 한없이 비정규직에 가까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1년 아니 3개월 뒤를 예상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947일 뒤에 언론들은 뭐라고 짖어대고 있을까? 201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