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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2

오렌지전쟁계획 오렌지전쟁계획 제2차 세계대전사 중 태평양 전쟁 부분을 읽다 보면 곧잘 등장하는 게 오렌지 플랜인데, 그에 대한 책이 번역되어 나왔길래 잽싸게 읽었다. 취미로 읽는 전쟁사라는 점을 떠나서 기획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꽤나 재미있게 읽었는데전쟁이 발발하기 훨씬 이전부터 상대의 발흥을 예측하고 미리 계획을 짜는 부분이나 아무래도 우선 순위가 높지 않은 업무인 만큼 투입된 인원들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든지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된다든가 그로 인해 또다른 위협이 예측된다든지 전쟁터에 전함만 가는 것이 아닌 만큼 필요한 물자를 준비하고 수송하기 위한 시시콜콜한 준비까지 수십년 전에 계산해내고 그렇게 전쟁 발발 후 준비되었던 계획들이 큰 틀에서 맞아들어가 결과적으로 미국의 승리.. 2017. 5. 16.
보스니아 내전 생존기 ㅡㅡㅡㅡㅡㅡㅡ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selco는 발칸 반도 사람입니다.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무수한 전화를 입은 역사가 있지만, 특히 92년에서 95년 사이(보스니아 내전)는가혹한 시기였습니다. 이 전쟁 중 포위된 어느 도시에서 살아남은 남자의 이야기는 서바이벌리스트보드 포럼에서 아주 인기가 있는 게시글입니다. 제가 봐도 뼈가되고 살이 되는 귀중한 이야기라 이렇게 올려봅니다.내용이 길다보니 일단 10페이지 정도까지만 번역했는데, 나머지 부분은 다음에 시간내서 덧붙일까 합니다. 질문자들의 글은 요점만 남기고 필요 없다면 잘랐으며 selco의 답변만 번역했습니다. 즐겁게 보아주세요.-------------- 이제 내가 겪었던 경험담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영어가 짧으니 이해해달라.)난 발칸 지.. 2016.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