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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망상6

한왕국 신문 평가 이정환닷컴의 신문 이름 맞추기 퀴즈 포스팅에서 스슥 따왔다. 인터뷰는 여기인데 내용 중 언급된 신문 평가를 해석해보니 "조선은 이념은 너무 편향돼있지만 콘텐츠와 기사 다루는 법, 지면 구성은 매우 탁월해요.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제일 낫죠." "중앙은 조선과 차별화하려고 연성으로 가는 게 너무 무리한 경향이 있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눈길을 잡아끄는 게 있긴 하지만, 과연 그게 신문이 갈 길인가 하는 데 있어서는 회의적이죠." "동아는 엉성하고 우악스럽다는 느낌이에요. 세련되지 않았다고 할까, 과거 명성만 갖고 사는 것 같아요." "한겨레는 비판성도 있고 콘텐츠도 다르고 나름대로 배울 게 있는 신문입니다. 조선과 한겨레를 섞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경향은 2008년 촛불집회 때 지명도를 높였.. 2011. 7. 14.
위기는 반복될까? 신뢰도는 낮은 위키피디아 정보 신뢰도가 더욱 낮은 엔하위키 정보 1st : 1964 2nd : 1974 3rd : 1982 4th : 1998 5th : 2008 ? 그렇다면... 6th : 2018 ?? 2011. 6. 24.
그러니까 곤약쟁이는 경찰에 붙잡혀간 태식은 바로 뜨거운 감자가 된다. 전역 후에도 소속과 임무를 함부로 밝힐 수 없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대한민국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총기를 사용하여 초유의 대량살인을 저질렀다. 그런데 대량살인의 피해자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고 있던 악당들. 게다가 수사 과정에서의 사소한 문제로 미국의 국토안보부까지 끼어들었다. 경찰, 검찰, 국방부, 국정원은 곧 이런 이슈는 가급적이면 조용히 덮는 쪽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이유로 태식은 소미와 함께 국정원 요원의 안내로 이웃 나라로 건너가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한다. 교외의 조용한 집을 얻어 정착한 태식은 해외 작전 수행을 위해 습득한 외국어 실력으로 프리랜서 번역 업무를 시작한다. 태식과 같이 신분 세탁을 위한 성형 수술이 고려되었으나, 어린.. 2011. 5. 26.
그러니까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ver 1.1? 7년 전에 끄적였던 글인데, 조금 손질해서 재활용해봅니다. 1. 동료들이 보인다. 나와 같이 아득바득 해변을 기어다니던 동료들이 보인다. 나와 같이 사선을 넘나들던 동료들이 보인다. 틀림없이 내가 인식표를 떼어준 동료들이 보인다. "소령님! 소령님! 괜찮으십니까?" 누군가가 세차게 몸을 흔들어, 간신히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44년부터 나와 같이 근무하고 있는 중사였다. "고맙네. 술 한 잔만 주겠나?" 나는 중사가 건네준 위스키를 마시며 창 밖을 보았다. 창 밖으로 늦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렇다. 이 곳은 눈이 내리는 곳이다. 지옥과도 같은 정글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바닥에 남은 마지막 한 모금을 비우려는 찰나 바깥 철조망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더러운 일본놈들... 201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