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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맞으면 만들 게임

2016년 8월 4일 늦은 저녁

by staff6 2016. 8. 5.

센치한 기분에 잠시 글적글적.


2년 혹은 3년에 한 번씩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기회가 생기는데 오늘이 그 날인 듯.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일까? 

나는 게임 개발을 좋아하는 것일까?

나는 게임 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 내가 좋다는 데 혼자 질문에 혼자 답변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라는 게 진짜 협소한 의미/장르/타이틀의 게임이 아닐까라는 기묘한 자괴감(...)이 들곤 한다.


그래서 계속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계속 뒤를 돌아보며 옆걸음만 걷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 뒤로 (어른 기준에서) 진짜 멍청한 소리를 한참 타이핑하다 지우고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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