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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5

다음에 유행할 게임 장르는? 점심을 먹다가 문득 생각나서. 12년인가 13년부터 아이들(idle)/클리커 장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여기 저기 피력하고 다녔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망상만 즐기지 실천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이어지는 빅웨이브(15년이 참 핫했지)에는 동참하지 못했다. 그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문득 다음 아이템에 대해 떠들고 다닐 타이밍이 아닌가 하는 망상이 들어 글적글적. 그러니까 다음 아이템은 로그라이크 장르다. 좀 더 몸쪽 직구를 던지자면 토르네코의 대모험, 풍래의 시렌, 초코보의 이상한 던전같은. 죄다 일본산 게임인 것은 내 게임 취향 문제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은 포장해야 먹힌다는 의미기도 하고. 아시는 분은.. 2016. 9. 23.
만화(?) '하야미 라센진의 육해공 대작전'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 그러니까 이글루스 시절에는 블로그 이름에 걸맞게 이런 저런 망상을 전개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러 이유로 인해 망상 전개의 빈도도 그리고 잔고도 모두 바닥났었는데, 오래간만에 제대로 망상 폭주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구구절절하게 저자와 책의 내용을 설명할 시간도 아깝습니다. 어린 시절 게임 잡지 구석 구석에 작게 실린 이런 저런 서브컬처에 혼을 판 분들이라면 무조건 한 권씩 사고 주위에 계속 소문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런 책을 양질의 번역으로 만나기란 쉬운 게 아니니까요! 2011. 11. 23.
위기는 반복될까? 신뢰도는 낮은 위키피디아 정보 신뢰도가 더욱 낮은 엔하위키 정보 1st : 1964 2nd : 1974 3rd : 1982 4th : 1998 5th : 2008 ? 그렇다면... 6th : 2018 ?? 2011. 6. 24.
그러니까 곤약쟁이는 경찰에 붙잡혀간 태식은 바로 뜨거운 감자가 된다. 전역 후에도 소속과 임무를 함부로 밝힐 수 없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대한민국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총기를 사용하여 초유의 대량살인을 저질렀다. 그런데 대량살인의 피해자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고 있던 악당들. 게다가 수사 과정에서의 사소한 문제로 미국의 국토안보부까지 끼어들었다. 경찰, 검찰, 국방부, 국정원은 곧 이런 이슈는 가급적이면 조용히 덮는 쪽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이유로 태식은 소미와 함께 국정원 요원의 안내로 이웃 나라로 건너가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한다. 교외의 조용한 집을 얻어 정착한 태식은 해외 작전 수행을 위해 습득한 외국어 실력으로 프리랜서 번역 업무를 시작한다. 태식과 같이 신분 세탁을 위한 성형 수술이 고려되었으나, 어린..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