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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일상21

100930 - 괴산절임배추의 위용 무려 1위! 그런데 좀 슬프다. 2010. 9. 30.
100902 - 수준낮은 잡담 1. 예전에 상국의 120mm 열화우라늄탄이 몸에 유해하지 않다고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주장하시던 분이 계셨다. 그 분께서 같이 얘기한 게 지구온난화같은 거 다 좌빨 과학자들과 선진국의 음모라고 주장하셨다. 그런데 오늘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말 그대로 강타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곤파스같은 태풍이 계속 이런 형태로 올 거라고 본다. 즉 생활 패턴에서 큰 변경-식량 생산과 소비, 재해 대비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방법의 변화;)-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2. 일본 제국의 식민지 생활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다라는 분들이 최근 들어 점점 늘어나는 듯한 '오해'가 생기는데... 논리가 급격하게 워프하는 감은 있지만, 그렇게 착한 일본 제국을 몰아내기 위해 머나먼.. 2010. 9. 2.
100825 - 콘 사토시 감독 급서 애니메이션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의 콘 사토시 감독이 47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대학생 때 과사무실에서 불법(!)으로 돌려본 '퍼펙트 블루'의 인상이 강해, '천년여우'의 국내 개봉을 환영하며 몇 안되는 개봉관을 찾아다니고 DVD를 사 모으던 나름(...) 팬의 입장에서 정말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2010. 8. 25.
영화 '인셉션'의 홍콩 버전 포스터 'inception'을 영한 사전에서 찾아보면 '시작'이라는 의미다. 'beginning'이라고 썼다면 제목 자체에 대해 이해는 빨랐겠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해가 안 갔겠지;) 홍콩 버전의 제목은 더 대단하다. 잠행흉간 내가 한자 문화권의 사람이라 그런 것일까? 인셉션이라는 제목보다 잠행흉간 쪽이 더 잘 이해가 간다;)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