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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맞으면 만들 게임118

101004 - 너무 당연한 게임 디자인 잡담 너무 당연한 거라, 노하우 운운하기도 어려운 게 생각나서 그냥 끄적여본다. 몬스터를 디자인할 때 눈이 사람처럼 정면을 향하면 난폭한 선공형 눈이 소나 말처럼 측면을 향하면 온순한 비선공형 덩치도 좋고 몸이 날래면 발톱이나 이빨만으로도 충분 그러나 (뱀과 같이) 덩치가 작거나 몸이 느리면 한 방 역전을 노려 독이 있고 몬스터의 레벨이 낮으면 뭉쳐다니고 높으면 넓은 곳에서 편하게 살고^^ 쓰고 보니 부끄러운데, 요즘에도 이런 정도도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게임이 있으려나? 2010. 10. 4.
온라인 게임의 해외 서비스 얼마 전 다른 팀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 동시 접속자의 수를 모니터링하는 데 하루에도 몇 번씩 뚝하고 떨어졌다가 다시 복구되더란다. 원인을 알 수 없어 모니터링을 계속 하다가 현지 퍼블리셔에 확인을 요청했더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단다.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시간이에요." 그렇다. 이슬람 교도들은 하루에 5번(일출, 정오, 하오, 일몰, 심야)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한다. 그러니 동시 접속자 수가 팍 떨어질 수 밖에^^ 그렇다면 (특정 종교색을 너무 강조할 수는 없겠지만) 해당 지역 서버에 한해 간단하게 알람을 추가해주는 것도 로컬라이제이션의 한 예가 되지 않을까? 2010. 9. 6.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8월 27일에 공지된 건데 지금 알았다. 접수 기간은 10월 26일 ~ 10월 29일이고 NHN 게임 문학상 건이랑 유사한 면이 있는 만큼 멀티(^^)를 뛰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하지만 NHN 쪽 원고는 겨우 2페이지(...) 쓴 데다 11월 초까지 업무 일정이 산적해있으니 그저 신포도일 뿐...orz 2010. 9. 2.
내가 생각하는 웹게임 #1 최근 인벤을 열심히 읽고 있다. 정보 전달 측면은 디스 이즈 게임이지만, 칼럼과 같이 분석 쪽인 부분에서는 인벤의 통찰력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어제 '[칼럼] 한국 게임업계의 블루 오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바라보다'를 읽으면서 생각난, 최근 주위 사람들과 한 얘기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련다. 난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하 소셜 게임)과 웹게임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가끔 웹게임을 가지고 소셜 게임 운운하는 개발사/퍼블리셔가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웹게임은 온라인 게임에서 클라이언트 파트를 (HTML로) 경량화시킨 것이라, 소셜 게임만의 특성-SNS 베이스라는-을 일부만 가지고 있다. SNS를 베이스로 한다는 부분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개방 구조를 이용하여 바로 접목시키면 된다고 얘기하지만 (이런 구.. 2010. 8. 12.